해외여행 158

6월 12일 아이다호폴스 - 티튼 - 옐로스톤 캐년빌리지 412km

아침은 미국산 꼬리로 꼬리곰탕. 밤새 푹 삶았더니 부드러워진 고기가 매우 맛있다. 그러다보니 출발은 10시 반. 스완밸리의 경치를 잠시 즐기다가 31번 국도를 따라 고도를 높이며 잭슨 고개에 올라서니 세찬 바람이 계절을 잊게 한다. 눈덮여 폐쇄된 등산로(가 아니고 도로였다)를 보니 ..

2017년 6월 9일 미국 옐로스톤을 향해. 시애틀 - 이사콰 - 스노퀄미 211km

오늘은 출국자가 없는 날인지 검색대 입구마저 한산해서 출국절차가 매우 빨리 끝났다. 그래서 느긋하게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와인 등을 즐긴다. 모름지기 이 정도의 여유는 있어야지. 델타 DL198편은 20분 늦은 6시 50분에야 이륙을 시작한다. B767-300, 이코노미 좌석이 그리 불편하지 않고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