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58

D+3 비오고 추운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 마린스키 극장 호두까기 인형

아침 베란다 온도는 14도, 그러니 방은 20도가 조금 넘겠지. 약간 추우니 난방을 해달랬더니 Oleg는 단칼에 No. 방방이 따로 난방이 되지 않는 구조라 당연하겠지만 손님은 그래도 섭섭하다. 베란다 문을 조금 열어놓으니 온도가 12도로 내려갔다. 비가 좀 그치는 듯 하더니 하루종일 어제보..

D day. 4월 29일 드디어 출발. 동해에서 블라디보스톡 DBS페리

아이체크현진호텔의 아침식사는 그야말로 간단. 햄조차 없다. 그나마 완숙달걀이라도 있다는 걸 고맙게 생각해야 하나? 모닝롤 4개와 안 먹던 시리얼까지로 배를 채우고 9시에 호텔을 나서니 동해항 여객터미널에는 5분만에 도착한다. 크루즈 직원의 설명을 듣고 밖에 나오니 스쿠터로 ..